목차
- 요즘 피곤하고 붓는다면? 갑상선 의심해보세요
-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는 이유
- 증상은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 혈액검사에서 어떤 수치를 봐야 하나요?
-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 임신과 관련된 주의사항
- 식단 관리, 꼭 해야 할까?
- 자주 묻는 질문 정리
1️⃣ 요즘 피곤하고 붓는다면? 갑상선 의심해보세요
"잠은 잤는데 자꾸 피곤하고, 손발이 붓고, 체중도 늘고… 왜 이러지?"
이런 변화가 반복되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인데,
여기서 나오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몸 전체 에너지 소비가 느려지고
결과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하나씩 쌓여갑니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는 이유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적게 분비될 때 발생하는 상태를 말해요.
✅ 주요 원인 분류
- 자가면역질환(하시모토 갑상선염)
- 갑상선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이후
- 출산 후 일시적 염증
- 요오드 과다 섭취 (영양제, 해조류 가공품 등)
- 뇌하수체 기능 저하에 의한 경우 (이차성 저하증)
👉 특히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갑상선 저하증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3️⃣ 증상은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초기에는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아래 증상들이 조합되어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 대표 증상 모음
- 만성 피로감, 무기력
- 추위에 과민 반응
- 손발·얼굴 부종
- 이유 없는 체중 증가
- 피부 거칠고 건조, 발바닥 누렇게 변색
- 머리카락 가늘어짐, 눈썹 끝 탈모
- 기억력 저하, 느린 말투, 변비
- 여성: 생리량 과다
- 느린 심박수, 쉰 목소리
🔍 우울증과 헷갈릴 정도로 의욕 저하가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4️⃣ 혈액검사에서 어떤 수치를 봐야 하나요?
가장 기본적인 진단은 혈액검사예요.
📌 확인할 항목
- TSH(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상승
- Free T4(유리 갑상선호르몬): 수치 감소
- 항TPO 항체, TG 항체: 자가면역 여부 확인
🔬 필요시 갑상선 초음파나 핵의학 스캔을 통해 종양이나 염증 확인을 병행합니다.
5️⃣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모든 경우에 평생 약을 먹는 건 아닙니다.
💊 약물치료 기본
-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복용
- 아침 식전 공복에 복용
- 약 복용 후 30분~1시간은 공복 유지
- 6~8주 단위 혈액검사로 용량 조절
🧩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
- 수술/방사선 후 → 평생 복용
- 일시적 저하 → 정기 검사 후 중단 가능
단, 스스로 끊는 건 금지! 반드시 의사 상담 필수예요.
6️⃣ 임신과 관련된 주의사항
갑상선호르몬은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 임신 전부터 주의할 점
- 갑상선 기능 저하된 상태에서 임신 → 태아 IQ 저하 가능성
- 임신 중에는 갑상선호르몬 필요량 증가
- 약은 안전하므로 중단하지 말고 복용 지속
👉 임신 계획 중이라면 먼저 혈액검사 꼭 해보세요!
7️⃣ 식단 관리, 꼭 해야 할까?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을까요?"
많이 묻는 질문이지만, 실은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어요.
🚫 피해야 할 식품
- 다시마 가루, 해조류 농축액, 요오드 영양제 등
- 과다한 요오드 섭취는 갑상선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요
✔ 먹어도 괜찮은 식품
- 김, 미역국 등 일반적인 해조류 섭취
-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은 섭취 제한 없음
8️⃣ 자주 묻는 질문
Q. 증상이 없는데 검사 수치만 높아요. 약 먹어야 하나요?
→ 이건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에요.
TSH가 10 이상이거나 자가항체 양성이면 치료 시작을 권합니다.
Q. 약 먹는 걸 자꾸 까먹어요.
→ 아침 식전 복용이 원칙이지만, 생각났을 때라도 하루 한 번은 꼭 복용하세요.
Q. 약 먹으면 살 빠질까요?
→ 신진대사가 정상화되면서 부종이나 체중 변화가 서서히 회복될 수 있어요.
하지만 ‘살 빠지는 약’은 아니에요!
📍 희희픽 건강정보 | 우리 몸을 지탱하는 작은 기관, 갑상선의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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