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혈당이 높은 병 아닌가요?”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혈당이 너무 낮은 상태, 바로 저혈당 역시 방심하면 안 되는 위험한 응급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라면 저혈당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위험이에요.
오늘은 당뇨병 환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저혈당 증상, 대처법, 예방 습관까지 전부 정리해드립니다.
❓ 저혈당이란? 언제부터 위험한 걸까요?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일 때를 말합니다.
하지만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조치가 필요해요.
특히 야간저혈당은 자는 동안 발생해 대응이 어렵고,
의식저하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 저혈당 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증상]
- 갑작스러운 배고픔
- 식은땀, 손발 떨림
- 불안감, 어지러움, 두통
- 심한 경우: 경련, 의식 혼미, 실신
[야간 저혈당 증상]
- 악몽이나 식은땀으로 잠에서 깸
- 아침에 피곤하고 두통
- 깊은 수면이 어려워 계속 뒤척임
📌 특히 고령자나 인지기능이 저하된 분들은 증상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어,
가족과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도 매우 중요합니다.
🔍 저혈당은 왜 생기나요?
대부분은 식사, 운동, 약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식사 관련]
- 식사를 거르거나 너무 적게 먹었을 때
- 식사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졌을 때
- 공복 상태에서 음주했을 때
[운동 관련]
- 빈속에 운동하거나
- 오랜 시간 고강도로 운동했을 때
[약물 관련]
-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용량 과다
- 약 복용 후 식사를 건너뛰었을 때
👉 저혈당은 이런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 혈당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저혈당이 왔을 때 대처법은?
증상이 느껴지면 아래 순서대로 신속하게 대응하세요.
- 혈당 수치 확인
→ 혈당이 70mg/dL 이하인지 측정 - 당분 섭취 (15~20g)
→ 사탕 3~4개, 설탕 1큰술, 주스 3/4컵, 요구르트 1병
⚠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아 흡수 느림 - 15분 후 재측정
→ 여전히 70 이하라면 다시 당분 섭취
🚨 의식이 없을 경우엔 절대 음식 금지! 119 즉시 신고!
🛡 저혈당, 이렇게 예방하세요
저혈당은 미리 습관을 잡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 식사: 거르지 않고, 제때, 알맞게
✅ 운동: 공복 운동 피하고 식후 가볍게
✅ 약물: 시간·용량 정확하게
✅ 혈당 체크: 규칙적으로 기록
✅ 간식 준비: 외출 시 포도당/사탕 지참
✅ 식사 전후 혈당 조절: 취침 전 혈당이 100 미만이면 간단한 간식
📌 특히 야간저혈당 예방을 위해선:
- 취침 전 혈당 100~140mg/dL 유지
- 저녁 운동 후엔 새벽 혈당 체크
- 잠들기 전 혈당이 낮다면
→ 우유 1컵 또는 바나나 1/4개 섭취
🚨 이런 경우엔 반드시 주의하세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저혈당 인식이 어렵거나 위험이 높습니다.
- 고령자, 인지기능 저하
- 당뇨병 병력이 오래된 경우
- 신장질환, 위마비 등 소화장애 동반
- 인슐린 또는 인슐린 분비촉진제 복용 중
👉 이럴 때는 혼자 관리보다 가족의 동반 모니터링이 필요해요.
✅ 한눈에 정리: 저혈당 대처와 예방 체크리스트
📌 기준 수치: 70mg/dL 이하
📌 증상 인지: 배고픔, 떨림, 어지러움 → 조기 대응
📌 응급 대처: 당분 섭취 → 15분 후 재측정
📌 예방 습관: 식사·운동·약물 시간 맞추기
📌 취침 전 관리: 혈당 수치 확인 + 간단한 간식
📌 반복되면? → 의료진과 약 조절 상담 필수
저혈당은 위험하지만, 예방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루 한 번 혈당을 점검하고, 외출 시엔 사탕 하나 챙기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작은 준비가 당뇨 합병증을 막는 강력한 예방책이 됩니다.
📍 희희픽 건강정보 |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습관
💬 오늘부터 당분 사탕 하나, 가방에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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