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언제부터 먹어야 하나요?”
“혈당이 안 잡히는데, 인슐린 맞아야 하나요?”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나오는 부분이 바로 약물 치료입니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어렵다 싶을 때,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인슐린은 어떤 기준으로 시작하는지 헷갈리셨던 분들 많으시죠?
이번 글에서는 혈당강하제의 종류, 복용 시점, 인슐린 치료 기준까지
실제 진료 기준에 맞춰 전부 정리해드립니다.
💊 당뇨병 약, 언제부터 복용해야 하나요?
제2형 당뇨병의 첫 치료는 식단 조절과 운동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해요.
- 공복 혈당이 목표치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는 경우
- 생활습관 개선 2~3개월 후에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
- 고혈당 증상이 심해서 빠른 조절이 필요한 경우
👉 췌장의 부담을 덜고 합병증을 막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 약을 시작하는 것, 굉장히 중요합니다.
📈 혈당강하제, 어떤 효과가 있나요?
혈당강하제는 크게 두 가지 기전을 가집니다.
- 인슐린 분비 촉진 →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도와줍니다
- 인슐린 감수성 증가 → 우리 몸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도록 해줍니다
이런 작용을 통해 혈당 수치 안정화 + 당화혈색소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 혈당강하제 종류 한눈에 보기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경구 혈당강하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설폰요소제
- 메글리티나이드
- 비구아나이드 (대표: 메트포르민)
- DPP-4 억제제
- SGLT2 억제제
- 알파글루코시다아제 억제제
- 티아졸리딘디온
- GLP-1 수용체 작용제
- 인슐린 (병용 시)
📌 보통은 1~2가지 약을 병용해 사용하며, 혈당 상태에 따라 조절됩니다.
❗ 약 복용 시 꼭 지켜야 할 5가지
단순히 ‘약 먹는 것’보다 중요한 건 올바른 복용 습관입니다.
✅ 약은 의사 지시에 따라 꾸준히
✅ 식사요법·운동요법 병행 필수
✅ 혈당 수치 기록 및 모니터링 지속
✅ 복용 중 부작용 발생 시 즉시 보고
✅ 절대 임의로 약 중단하지 말기
👉 약물치료는 습관관리와 병행할 때 효과가 배가됩니다.
⚠️ 혈당강하제 부작용도 확인하세요
약마다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조심해야 해요.
- 저혈당: 식사 없이 약만 복용 시 위험
- 위장 장애: 복통, 메스꺼움, 설사 등
- 탈수·저혈압: 특히 SGLT2 억제제 복용 시
- 요로감염: 소변 배출이 많아지는 계열
- 체중 증가, 부종: 일부 계열 약에서 발생
- 젖산산증, 케톤산증: 드물지만 응급상황 가능
👉 이상 반응이 의심되면 절대 약을 혼자 끊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 인슐린 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모든 환자가 인슐린부터 시작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인슐린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제1형 당뇨병 진단
- 식이·운동·경구약으로도 혈당 조절 실패
- 응급상황: 케톤산증, 고혈당 혼수 등
- 수술/감염/임신 등 스트레스성 고혈당
- 간·신장 기능 저하로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
👉 인슐린은 주사라는 부담이 있지만, 빠르고 확실하게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 인슐린 치료의 장점 vs 부작용
장점 | 부작용 |
---|---|
강력한 혈당조절 | 저혈당 위험 |
췌장 보호 효과 | 체중 증가 가능성 |
신장·간 부담 적음 | 주사 부위 통증, 멍 |
유연한 용량 조절 | 알레르기 반응 드물게 발생 |
📌 부작용 줄이는 방법:
- 주사 위치 매번 바꾸기
- 사용 전후 손 위생 철저히
- 용량은 의사와 조율
✅ 한눈에 정리: 당뇨병 약물치료 가이드
📌 복용 시점: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이 안 잡히면 시작
📌 혈당강하제 종류: 메트포르민 포함, 총 9종
📌 인슐린 치료 시기: 경구약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고혈당 위기 시
📌 주의사항: 저혈당, 위장장애 등 부작용 관리 중요
📌 중요한 건: 꾸준함 + 식이·운동 습관 병행
혈당이 잘 안 잡힌다고 무조건 약을 늘리는 건 정답이 아닙니다.
약물치료는 치료의 시작일 뿐, 가장 중요한 건
내 몸의 변화를 잘 살피고, 생활 속 균형을 찾는 것이에요.
📍 희희픽 건강정보 |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습관
💬 오늘부터 혈당약 복용 시각, 식사 시간 함께 기록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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