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여름철 장염, 왜 더 잘 걸릴까?
- 급성 세균성 장염, 대표 감염병은?
- 주요 증상 및 감별 포인트
- 감염 경로와 예방 수칙
- 확진 검사와 진단 기준
- 감염 시 관리 요령
- 정리 및 참고 팁
여름철 장염, 왜 더 잘 걸릴까?
여름철, 한 번쯤 경험해봤을 설사와 복통.
가볍게 넘기려다 오히려 상태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번식이 빨라지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이 원인이 되는 감염성 장염이 급증하게 됩니다.
음식물 관리가 소홀하거나, 외부 활동이 많아질수록 감염 위험은 높아지죠.
이런 계절적 특성상,
질병청에서도 여름철 대표적인 세균성 장염에 대한 예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급성 세균성 장염, 대표 감염병은?
다양한 균이 장염을 유발할 수 있지만,
집단발생과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4대 주요 감염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염병 | 원인균 | 주요 특징 |
---|---|---|
콜레라 | Vibrio cholerae | 쌀뜨물 같은 물설사, 빠른 탈수 위험 |
세균성 이질 | Shigella spp. | 혈변, 고열, 후중기 동반 |
장티푸스 | Salmonella Typhi | 지속 발열, 두통, 발진, 장 천공 가능 |
장출혈성대장균 | EHEC (O157 등) | 혈변 + 용혈요독증후군(HUS) 가능성 있음 |
이외에도 장염비브리오균, 바실루스 세레우스, 캄필로박터균 등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지만
위 4가지 질환은 공중보건 측면에서 집중 관리되는 1군 감염병에 속합니다.
주요 증상 및 감별 포인트
각 감염병은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차별점이 있습니다.
📌 콜레라
- 6시간~5일 잠복기
- 대량의 수양성 설사
- 복통·열 거의 없음, 탈수 진행 빠름
- 쌀뜨물 같은 냄새 없는 묽은 변
📌 세균성 이질
- 평균 1~3일 잠복기
- 고열, 구역, 후중기, 혈변
- 감염력 매우 강함 (10~100개 균만으로도 전염)
📌 장티푸스
- 1~3주 잠복기
- 점진적 발열, 두통, 장미진, 변비
- 치료 없을 시 장천공 등 합병증 발생 가능
📌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 2~8일 잠복기
- 혈변, 복통, 열 거의 없음
-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위험 (소아·노약자 주의)
감염 경로와 예방 수칙
이들 질환의 공통점은 바로 **‘오염된 물과 음식’**입니다.
감염 경로 | 설명 |
---|---|
오염된 식수 섭취 | 정수되지 않은 물, 해수 오염지역의 음료 등 |
덜 익힌 육류/어패류 | 소고기, 조개, 굴, 회 등 중간 조리 음식 |
오염된 손과 도구 | 조리 중 교차 오염, 식기류 불결 등 |
사람 간 전파 | 배설물 접촉, 공동시설 내 전파 가능 |
✔ 예방 방법
-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 손 씻기 철저히 (특히 식전·배변 후)
- 상온 보관 음식 2시간 이상 방치 금지
- 날고기·생채소는 도마·칼 구분 사용
확진 검사와 진단 기준
대부분은 증상과 경과로 추정이 가능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대변배양검사가 필수입니다.
질환 | 주요 진단법 |
---|---|
콜레라 | 대변 또는 구토물에서 Vibrio 분리 동정 |
이질 | 대변에서 Shigella 검출, 혈액 검사 동반 |
장티푸스 | 혈액배양(초기), 대변배양(2~3주 경과 시) |
장출혈성대장균 | O157 대장균 배양 + shiga 독소 검출 |
⚠ 단, 대부분은 항생제와 수액치료만으로 증상 호전 → 검사 없이 지나가기도 함
감염 시 관리 요령
각 감염병은 격리 및 추적 관찰이 필요한 전염병입니다.
- 환자 관리: 항생제 치료 후 48시간 → 2회 연속 대변검사 음성 나올 때까지 격리
- 접촉자 관리: 식중독 발생 장소 동선 공유자 → 발병 여부 5~10일간 감시
- 식품업 종사자·공동시설 근무자: 증상 없어도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근무 제한
- 오염물품: 크레졸 3% 소독 등 철저한 위생 조치 필요
정리 및 참고 팁
🔍 이럴 땐 의심해보세요!
- 회를 먹고 난 뒤 복통과 설사 → 콜레라/장염비브리오
- 덜 익은 소고기 섭취 + 혈변 → 장출혈성대장균
- 고열 + 혈변 + 후중기 → 세균성 이질
- 계속되는 발열 + 장미진 + 변비 → 장티푸스
✔ 감염병 예방의 시작은 결국 **‘손 씻기와 조리법 관리’**입니다.
✔ 여름철 여행 중에는 특히 익힌 음식과 끓인 물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감염병은 나와 가족, 그리고 사회를 위한 정보입니다.
특히 여름철 장염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이 글은 희희의 정보정리노트 | heeheepick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생활 속 보건 정보,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자주 들러주세요.